구본아 기상캐스터
출생 : 1990년 10월 19일
신체 : 키 168Cm, 몸무게 ???
소속 : 연합뉴스TV
학력 :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구본아 기상캐스터
구본아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onah_koo/
2016년 무려 400:1의 경쟁률을 뚫고 연합뉴스TV 기상캐스터로 입사하여, 현재 '모닝와이'에서 시청자들에게 날씨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Q. 언론직을 오래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빠르게 일을 시작하실 수 있었던 비결?
이른 나이부터 언론직을 준비하지 않았던 것도 제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말을 하는 직업이라서 저의 경험이 많이 튀어나오게 되어있어요. 근데 내가 가만히 앉아서 시사 상식만 공부했었다면 지금처럼 말이 나올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스무 살 때는 스무 살 나름의 경험을 쌓고, 스물한 살에는 또 마음껏 놀아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면접에서 얘기할 수 있는 나만의 이야기들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무 살 때부터 너무 공부만 하기보다는 최대한 많은 활동들을 했으면 좋겠고, 그걸 통해 본인들이 하고 싶은 걸 찾을 수 있는 계기가 오면 좋겠어요.
Q. 일을 하면서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고 느낀 점?
막상 입사를 하고 나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더라고요. 아무리 시청률이 몇 %에 불과하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파급력이 제가 처음에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 달라서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또, 좋은 점을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게 되는데 지금은 날씨를 주로 하고 있지만 내가 스포츠를 하게 된다면 스포츠를 공부해야 하고 책 속의 프로그램을 한다면 또 책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니까,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깨어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살아가면서 굉장히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Q. 언론사 일을 하시면서 스피치 강연도 하고 계시던데, 어떻게 시작하신 건가요?
방송 일을 해오면서 항상 비슷한 내용의 날씨를 전달하게 되니까 조금은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3년 전쯤에 성신여대에서 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학생들에게 '아 어떻게 하면 언론인이 될 수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들을 받다 보니까 '이 친구들이 이렇게 원하는 걸 내가 하고 있구나,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지?' 하면서 반성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친구들을 가르쳐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연을 시작했고요. 지금은 이제 스피치 강의를 본격적으로 제2의 직업처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말을 잘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서 스피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다들 알고 있겠지만 저는 말하는 건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게 꼭 강연을 한다거나 티비 앞에 나오지 않더라도 여러분들이 수업 중에 PPT 발표를 할 수도 있는 거고, 혹은 과외를 하면서 학생들을 상대로 가르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 말 하나하나가 사실은 많이 해봐야 스피치는 늘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대한 그런 기회가 있다면 빠지지 말고 손 들어서 참여를 했으면 좋겠고요.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요즘에 작은 고릴라 삼각대를 여기저기서 팔죠? 내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자신의 단점을 알 수 있어요. 그걸 사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보고 내 단점이 뭔지를 파악해보는 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해요.
Q. 말할 때 목소리가 떨린다거나 용기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어떤 조언을 주실 수 있나요?
운동도 계속해서 연습하듯이 말하는 것도 연습하는 것밖에 없어요. 한순간 늘길 바란다면 그건 욕심일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PPT 발표를 하잖아요. 제가 보기엔 적어도 30번 정도 미리 혼자 시연을 해본 다음에 선다면 절대 부족함 없이 설 수 있을 것 같고, 목소리 떨림도 충분히 극복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요.
Q. 학부생 시절에 꼭 해봤으면 좋겠다, 혹은 학부생 때 못해서 아쉬웠던 게 있으신지?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학생홍보대사인 FORUS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혼자 막상 면접을 본다는 게 두려워서 2학년 때로 미뤄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막상 2학년이 되니까 또 그때 할 일들이 생기고 3, 4학년 때가 되니까 학점을 신경 써야 해서 결국 못하고 졸업을 했거든요. 그래서 당장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지금 순간에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때의 의미가 1년 후에 나에게 똑같이 다가온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언론인이 되겠다고 생각한 후에 (성신여대) 저널리즘 스쿨에서 가장 먼저 공부를 했었어요. 거기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저널리즘 스쿨에 와서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신여대라서 강해질 수 있었던 점?
저는 정말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제가 4학년 1학년 때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는 저도 일반 기업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는 여대라서 불리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근데 제가 언론을 준비하면서 그런 걸 단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어요. 오히려 현직에 성신여대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좌절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한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회사에 입사했을 때도 실제로 성신여대 출신 기자 선배님께서 저를 먼저 알아봐 주시고 인사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제 후배가 들어오면 너무 반가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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