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치어리더로, 2016년부터 박기량, 서현숙, 김진아, 김한나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치어리더로 손꼽히고 있다.
원래는 키움 히어로즈와 서울 SK 나이츠를 전담하는 치어리더 회사 트윙클과 RS ENT 두 회사에 동시 소속되어 있었으나, 후술할 2019년 9월호 크레이지 자이언트 표지 모델 계약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트윙클에서 퇴사하였다.
소속팀 중 우승을 본 팀은 서울 SK 나이츠 (2017-2018 시즌) 딱 한 팀. 2021-2022시즌부터 서울 SK 나이츠 농구 치어리더 드림팀의 팀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SK 나이츠가 그 시즌에 통합우승을 하면서 치어리더 커리어 2번째 우승도 SK 나이츠가 되었다.
학창시절의 생활은 평범했다고 한다. 그저 춤을 조금 좋아한 정도였지만 춤을 전문으로 직업을 택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비서학과에 진학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고3 시절 친구와 아르바이트를 찾아보러 다니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그 결과 서울 삼성 썬더스 치어리더 오디션에 합격하며 치어리더로 데뷔하게 된다.
그렇게 2015~2016 시즌부터 서울 삼성 썬더스 치어리더로 투입되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큰 인기가 없었으나 2015년 12월을 기점으로 SNS 등지에서 안지현의 직캠 영상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여고생 치어리더'라는 수식어로 점차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나가기 시작했다. 여고생 타이틀을 뗀 2016년에도 매 직캠 영상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고 마침내 2016년 농구 시즌부터 미모 포텐이 폭발하며 명실상부한 인기 치어리더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시기부터 연관검색어에도 등록되고, 프로필도 생겼다.
2017년부터 KBO 리그에서도 활동하게 되었으며, 넥센 히어로즈의 치어리더로 컴백한 김한나와 함께 활동한다. 또한 이 시기 넥센 치어리더로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고 인기 치어리더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안지현이 인기 치어리더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뛰어난 춤 실력과 외모 때문인 것 같다.
2017년 하반기 겨울 시즌에는 2시즌 동안 활약했던 삼성 남녀 농구팀을 떠나서 KBL 서울 SK 나이츠와 WKBL 부천 KEB하나은행, 그리고 V-리그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치어리더로 활약하게 되었다.
2018년 KBO 리그에서도 안지현은 넥센 히어로즈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같은 해 4월 18일 소속팀 중 하나인 서울 SK 나이츠가 우승하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KOVO컵 때부터는 대전 KGC인삼공사의 치어리더도 맡게 되었다.
2018~2019 시즌에도 서울 SK 나이츠,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치어리더로 활동한다.
2018년 연말부터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다는 썰이 돌았는데 2019년 2월 15일 이 기사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박기량과 안지현이 한 팀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위 기사가 뜬 이후 팀 이적 등에 관한 질문이 많아졌는지 본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기존 치어리더로의 소속팀이었던 트윙클 팀에서 탈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아마도 야구 종목에 한해서만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6]
2019년 3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 합류 기념으로 시구를 했다.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스페셜 단독 공연까지 했지만 팀이 4:23으로 패하는 대참사를 겪으면서 그녀는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이후 4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16이라는 대패를 당하면서 올 시즌 홈에서만 벌써 2번이나 대참사를 보게 되었고 5월 18일에는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3이라는 대패를 당하면서 이적 후 벌써 3번의 대참사를 겪게 되었다. 그리고 9월에는 롯데가 최하위를 확정지으면서 2019년에만 본인이 맡은 응원팀 3개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9년 겨울 시즌에는 겨울 스포츠 치어리더를 쉬고 대신 본인의 쇼핑몰 안지샵 운영에 몰두 중이다. 인스타 댓글에 따르면 롯데 치어리더로는 계속 한다고 했고 프로필 사진까지 찍었다. 그리고 2020-21 시즌 겨울시즌에는 서울 SK 나이츠로 돌아왔고, 박기량과의 호흡을 SK 나이츠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다시 서울 우리카드 위비 치어리더로 합류했다.[9] 하지만 둘 다 안지현이 떠난 시즌에 1위를 찍고 돌아오자 하위권의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극한직업을 찍고 있다. 그 와중에 롯데는 또!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SK는 1위에서 8위로 역대급 DTD를 하면서 추락해버렸다. 그나마 우리카드는 팀을 수습하여 2위로 상승. 창단 13년만의 첫 포스트시즌 승리 경기도 함께 했으며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래도 한 팀은 제대로 응원할 맛이 나게 해주고 있다.
2021년부터는 K리그1의 수원 FC 치어리더를 맡기 시작했다. 생애 첫 축구단 치어리더를 맡게 되었고 3월 10일에 있을 홈 개막전 수원 더비부터 바로 출격하게 된다. 수원 FC는 스플릿A에 들었으나 최종 순위는 5위가 되면서 2022년 아챔 진출에는 실패했다.
2022년 KOVO컵부터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치어리더를 다시 하고 있다. 서울 SK 나이츠에도 잔류해서 남자농구와 남자배구 모두 서울팀 치어리더를 하게 된다.
여담으로 우승을 SK 빼곤 단 한번도 겪은 적이 없다. 롯데 자이언츠는 그 전력으로 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우리카드는 본인이 치어리더를 하지 않았던 2021년에 우승해버렸다.
2022년 8월 9일 안지현은 최근 전 소속사 쇼비스타가 제기한 소송이 원고 승소로 판결되면서 위약금을 배상하게 됐다는 사실이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이 소송은 쇼비스타 측이 안지현의 전속계약 위반 관련 문제를 제기한 내용이며 안지현이 쇼비스타와 지난 2018년부터 2년 간 전속계약을 맺고 치어리더팀 트윙클 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현 소속사인 RS ENT와 사전 조율되지 않은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계약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판결문을 통해 재판부는 안지현이 쇼비스타와의 신뢰를 저버리고 사전 승낙을 받지 않은 연예 활동 등을 펼쳤으며 이로 인해 전속계약이 해지된 책임이 안지현에게 있다고 판단했으며 또 안지현이 쇼비스타 측에 여러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 안지현이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와 관련 엑스포츠뉴스는 안지현 및 안지현 소속사 RS ENT에 위 판결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안지현 측은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안지현 전 소속사 김리나 트윙클 단장은 10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쉽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다 쏟아내 입증했다"고 소회를 밝혔고 이어 "이번 일로 업계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지만 전속계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소속사와 치어리더가 서로 믿고 존중하며 책임감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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